다들 보셨겠지만... 아놔... 할말을 잃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두번의 레인 딜레이 때문에 거의 하루종일 TV 앞에 죽치고 있었던듯...ㅋㅋ

나달의 에러 없는 끈질긴 샷도 대단하지만,

투 셋 다운에서 치고 올라오는 페더러의 멘탈도 ㅎㄷㄷ.

아마 타이 브레이크란 제도가 없었다면 나달이 세번째 셋으로 끝낼 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대로 마지막 셋도 타이 브레이크가 있었다면 페더러가 먹었겠지요.

나달 샷이란 샷은 모두 페더러 백핸드로 몰아주고,

심지어 서브도 한 90%는 백핸드로 주니,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생각나더군요.

"나는 한놈만 팬다"가 아니라 "나는 백핸드만 준다"로...ㅋㅋ

이거 해결 못하는 한 페더러는 나달에게 답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페더러가 백핸드 공을 포핸드 인사이드 아웃으로 위너를 날리며 재미를 좀 보았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어제 패배로 페더러가 새울 여러 대기록이 날라가서 좀 아쉽네요.

조만간 있을 올림픽에서 둘 다 출전하던데, 어떻게 될지 흥미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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